대한항공 결항 사건: 또떠남의 경고

또떠남이 밝힌 대한항공 결항에 대한 이야기

또떠남, 대한항공 ‘결항’ 사건을 맞이하면서 대한항공 서비스 질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창이입니다.

구독자 54만명을 자랑하는 유명 여행 유튜버 ‘또떠남(또 떠나는 남자’)가 지난 5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공개한 영상에서는 지난 11월 인천발 오키나와로 향하는 또떠남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이번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대한항공에 대한 합병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과연, 또떠남이 공개한 영상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었을까요?

기체 결함이 ‘천재 지변’으로 바뀐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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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떠남이 공개한 영상에는 ‘기체결함’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떠남은 11월 27일 대한항공 KE755편을 탑승하고 오키나와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폭설로 인해서 이륙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여러번의 디아이싱(눈을 녹이는 작업)이 있었지만 자꾸만 이륙 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결항이 아닌 ‘기체결함’으로 인한 지연이었는데요. 비행기 내 결함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하였고,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떠남은 기체결함으로 인천공항 내에서 대기를 했지만, 폭설로 인해서 기약 없는 대기를 해야만 했던 것이죠.

대체 항공편과 보상에 대해서 문의하고 있는 또떠남의 모습이 보입니다.

기체 결함으로 인한 항공편 취소는 항공사의 책임 배상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 속에서 보여준 대한항공의 대처 능력은 “최악이었다”라고 현재 평가받고 있는데요. 지상직원 말에 따르면 “기체결함으로 인해서도 항공사의 배상 책임 의무가 없다”라는 법 조항이 있었다고 하지만, 판례에 따르면 ‘기체결함’으로 인한 지연손해에 대한 책임의무가 있었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대한항공 콜센터에 전화하는 또떠남의 모습.

또떠남은 현장에서 ‘항공편 변경’에 대해 요청했지만, 지상직원은 콜센터를 통해서 항공편을 변경하라고 안내합니다. 결국 또떠남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한항공 콜센터에 전화했지만, 그 결과도 역시 최악이었습니다.

콜센터 직원의 실수로 항공편 변경이 아닌 취소를 하게된 것이었고, 두번째로는 콜센터에 전화하기 위해서는 무려 100분의 대기를 해야 했던 것이죠.

영상 말미에서는 또떠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승인’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장면은 대한항공의 독과점을 우려하여 향후 승객이 받을 피해를 경고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대한항공-아시아나의 합병, 이번 영상을 계기로 향후 국내 항공사의 서비스 질 우려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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