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또 다른 막장 서사 열리나? 역시 ‘김순옥’ 인가…?
7인의 탈출, 김순옥 작가가 해냈다! 첫 방송 6.1% 로 순항 올라…
7인의 탈출이 시작됐네요. 오늘은 SBS드라마 신작 <7인의 탈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7인의 탈출은 2023년 9월 15일 SBS에서 첫 방영한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는 막장계의 대모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이미 방영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김순옥 작가는 2008년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막장’ 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포문을 연 바 있는데요. 당시 ‘점’을 찍고 돌아와 바람난 배우자에게 복수한다는 서사는 시청자에게 충격을 던진 바 있습니다.
이후 김순옥 작가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등 연일 강렬한 소재와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요.
특히 2020년에는 SBS드라마 <펜트 하우스>로 방점을 찍으며, 막장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한 바 있습니다. 이런 김순옥 작가가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7인의 탈출>은 또 어떤 막장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
7인의 탈출, 어떤 내용일까?
7인의 탈출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입니다. 15일 첫 방송된 7인의 탈출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 레전드 ‘반전술사’들이 선사한 반전의 묘미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먼저 한모네(이유비 분)를 중심으로 악인들이 얽히기 시작하며, 비극의 서막이 올랐는데요. 1화 방송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는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투자금을 받기 위해서, 그의 유일한 칫줄이자 자신이 버린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를 찾았습니다.
금라희는 정다미에게 대학을 가기 전까지 엄마 노릇을 할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본색은 금세 드러 났습니다.
오로지 돈을 위해 죽은 아들이 남긴 손녀를 대동해 방 회장의 환심을 사려고 했던 것이죠. 방다미에게 접근한 자는 금라희만이 아니었습니다.
한모네가 전학생 방다미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부정행위를 고발한 사건으로 괴롭힘을 당한 방다미를 도와줬던 것이죠.
그러면서 친구가 되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이는 모두 계략이었습니다.
거짓말로 얼룩진 7인의 인물들
2화에서는 금라희는 방회장의 환심을 사는 데 결국 성공했습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자마자 친 딸인 방다미를 바로 내진 것이죠.
심지어는 방다미에게 “양부모와 인연을 끊어라”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거짓말과 눈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금라희였는데요.
천사 같은 얼굴에 숨겨진 한모네의 거짓 인생도 드러났습니다. 워너비 교내스타 한모네의 현실은 지옥이었죠. 드라마 주인공에는 내정자가 있었고, 들러리가 될 게 뻔했는데요.
결국 오디선 현장에서 돌발 사고를 유도해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결국 한모네는 내정자를 제치고 주인공이 됐습니다.
7인의 탈출 인물 관계도
위 사진은 7인의 탈출의 인물 관계도인데요. 얽히고 설킨 인물 구조가 참으로 복잡하면서, 한명 한명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 갈지 매우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이번 7인의 탈출은 총 17부작으로 이뤄진 거승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3년 KBO 포스트 시즌 관련 중계 방송 여파로 결방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 조치입니다.
7인의 탈출의 제작비는 총 462억 원으로 1회당 14억원 수준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작인 펜트하우스보다 2배 이상 증가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저예산을 고려하는 드라마 업계 특성상 이례적인 제작비인 것으로 보입니다.
첫 방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현재 긍정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7인의 탈출!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며, 올해의 기대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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